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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홍천 대표 농특산물 찰옥수수 13일 첫 출하홍천 대표 농특산물 찰옥수수 13일 ...
    농가 소득 150억원 예상…홍천찰옥수수축제 26일 개막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찰옥수수가 13일 남면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된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천여ha로 7천500여t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은 약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기온 상승으로 수확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 때문에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던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일주일가량 앞당긴 26일 개막해 3일간 열린다. 홍천군은 대표 품종인 미백2호가 큰 일교차로 단맛이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부드러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찰옥수수 생산 기반을 늘리고자 집단화와 규모화된 생산자 단체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며 "지리적 표시인증(제15호)과 규격화를 위해 농산물 포장 상자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 서울상상나라,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10종 운영서울상상나라,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 어린이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1층 로비에서는 9일부터 한 달간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인 '발견가방_예술놀이'가 펼쳐진다. 순수미술, 디자인, 음악, 영상 등 4개 예술 장르를 놀이처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23일부터 8월25일까지는 요리, 미술, 과학, 신체놀이 등 다채로운 분야를 체험하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총 10종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일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상상나라 입장권을 소지한 입장객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참여 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3천~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일정 기간 계속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심화교육 프로그램 3종 '미래상상학교', '지혜자람학교', '열린연극학교'도 개설된다. 서울상상나라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하루 2천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02-6450-9500 ◇ 서울상상나라 2019년 7~8월 방학 체험 프로그램 pretty@yna.co.kr
  • "여름철 복달임, '강진 회춘탕'으로 하세요""여름철 복달임, '강진 회춘탕'으로...
    강진 회춘탕 인증업소, 삼복에 10% 할인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삼복을 앞두고 대표 보양 음식인 회춘탕의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회춘탕 인증업소 11개소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금까지 고객 성원 보답으로 초복(12일), 중복(22일), 말복(8월 11일)에 10% 가격 할인 행사를 한다. 강진군 내 회춘탕 인증업소는 강진읍의 은행나무, 오뚜기 식당, 으뜸 식당, 다복, 거목촌 식당, 팔암 가든, 하나로 식당과 도암면 석문정, 마량면 만호성 등 11곳이 있다. 회춘탕은 마량에서 많이 잡히는 전복과 문어를 촌닭에 넣어 끓이는 보양탕이다. 당뇨와 우울증 개선에 좋은 엄나무, 느릅나무, 어혈을 제거하고 진통제 역할을 하는 당귀, 뼈와 관절, 근육 건강에 좋은 가시오가피 등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 회춘탕을 먹으면 이름처럼 봄이 오듯 젊어진다 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4∼5인이 1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진한 국물 맛과 풍부한 단백질로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젊은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회춘탕은 역사 깊은 향토 음식이며 더불어 남도의 식재료들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낸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라고 소개했다. chogy@yna.co.kr
  • '걸어서 100세까지' 아산시 건강 둘레길 120㎞ 조성'걸어서 100세까지' 아산시 건강 ...
    둘레길 지도 제작, 다양한 걷기운동 프로그램도 진행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시민건강을 위한 건강 둘레길(총 길이 120㎞)을 조성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 선보였다. 총 36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용곡공원 황톳길(2.5㎞), 현충사 둘레길(4.8㎞), 봉곡사 천년 숲길(700m)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용곡공원 황톳길은 2011년 조성된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로, 시는 최근 맥키스컴퍼니와 조성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명품 황톳길로 새로 단장했다. 또 올해 5월 조성된 현충사 둘레길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효 정신이 깃든 곳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은행나무길과 연결해 걸을 수 있다.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봉곡사 천년 숲길을 지나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담한 사찰(봉곡사)이 자리 잡고 있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이밖에 탕정 둘레길(20㎞), 은행나무길(1.1㎞), 신정호길(5㎞), 도고온천 천변길(4㎞) 등도 대표 둘레길이다. '걸어서 100세까지'라는 표어를 내세운 시는 이를 기반으로 충남도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걷기운동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걷기 앱 '헬스 온', 운동화 신는 날, 걸어서 동네 한 바퀴, 달빛 러닝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헬스 온'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만보기 기능으로 현재 아산시민, 기업, 단체, 기관 등 4천여명이 동참해 총 16억여보를 기록 중이다. 주 3만보 달성 인증샷 이벤트로 3천원 모바일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건강 둘레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는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 현충사관리사무소 안내소, 외암민속마을 관광안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있다. 아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자연과 하나 되는 아산 걷기 여행에도 링크돼 있다. 김은태 시 보건소장은 "역사, 문화, 관광도시의 대표 둘레길 코스를 선보여 아산시민이 1
  • [마이더스] 살사로 행복을 부르고 친절로 맘을 당기는 사람들[마이더스] 살사로 행복을 부르고 친...
    브라질은 삼바, 아르헨티나는 탱고, 그리고 남미 국가들은 살사를 춘다. 그중에서도 콜롬비아의 깔리는 '살사의 도시'다. 오래전 무역이 왕성했던 깔리를 통해 살사와 맘보가 들어왔고, 이 둘이 섞여 깔리만의 살사가 탄생했다. 콜롬비아에 오면 누구나 배운다는 살사. 심지어는 살사를 무료로 강습해주는 숙소까지 있다. 그러니 마음만 먹으면 숙소에서 살사를 배워 클럽에서 정열의 밤을 보낼 수 있다. 또 살사 학원에선 약간의 입장료를 받고 댄스파티를 연다. 잘 차려입은 주민들을 모아 놓고 기본 동작을 가르쳐준 후 함께 살사를 즐긴다. 보기 좋고, 분위기 좋고, 파티 구성도 좋다. 매년 8월과 12월에는 살사 축제가 열린다. 공원과 거리, 공연장 등에서 유명 밴드가 다양한 콘서트와 살사 공연을 펼치고, 음반과 악기 시장, 맥주 파티, 투우도 함께 열린다. 정상급 댄서는 연예인처럼 인정받지만 살사는 '민중의 춤'이다. 고단한 일과가 끝나고 흥을 북돋워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민중의 언어'다. 산업혁명과 기계화로 인간의 가치와 노동의 존엄성이 폄하되고 노예처럼 살아가던 이들에게 살사는 삶의 탈출구였다. 콜롬비아 안데스 산맥의 중부 지역인 마니살레스는 최상의 커피 생산지다. 그중에서도 최고 등급 커피는 단맛과 초콜릿 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수프레모'. 이곳에 오면 당연히 커피 투어를 해야 한다. 농장에 도착하면 커피나무를 둘러보고, 껍질을 벗기는 방법부터 분류, 건조, 로스팅 등 제조 과정을 설명해준다. 온도와 볶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의 향과 맛에 대해 듣고 나면 초보자도 냄새를 통해 구별할 수 있다.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 온 것인지…. 아침 8시 반에 버스를 타고 보고타로 향했다. 우리 돈으로 3만5천 원이나 냈지만 시외버스가 아니라 마을버스 같다. 출발할 때 승객이 3명뿐이라 적자를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대관령 고갯길 같은 길을 지나며 마을마다 들러 주민을 태
  • [마이더스]'보랏빛 천국' 일본 홋카이도[마이더스]'보랏빛 천국' 일본 홋카...
    일본을 이루는 4개의 큰 섬 중 두 번째로 큰 섬이며,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냉대 기후를 보이는 지역이어서 겨울에는 무척 춥지만 여름에는 장마가 없어 여행하기 좋다. 고대 이후로 원주민인 아이누족이 오랫동안 살아온 땅이다. 하지만 15세기 무렵 혼슈로부터 일본인이 대거 넘어와 정치·경제적으로 아이누족을 지배하기 시작했으며, 메이지시대(1868~1890년)부터 본격적인 개척이 이뤄져 다수의 일본인이 정착했다. 일본의 여타 지역에서 보기 힘든 웅대한 자연이 펼쳐져 있고, 눈 축제,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레저가 특히 활성화돼 있다. ▲꽃과 나무의 도시, 후라노 광대하고 완만한 구릉지에 형성된 도시. 보랏빛 라벤더와 노란 해바라기·유채꽃 등 형형색색의 꽃이 드넓은 초원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평야 전체가 꽃밭을 이루고 있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꼽힌다. ◇비에이 '언덕의 마을'로 불리는 곳. 아름다운 들판과 그 위를 장식한 오색 빛깔의 꽃들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마을이다. 또 유럽풍의 파스텔 톤으로 정감 넘치게 단장된 건물들은 해질 무렵 석양과 가로등 불빛을 만나 한 편의 영화 같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언덕에 둘러싸인 분지에서 나무들이 자리 잡은 공간의 느낌을 천천히 즐기며 감상해야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사진작가 등 예술가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광고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다. ◇오야코 나무 두 그루의 큰 떡갈나무 사이에 양쪽으로 가지를 뻗은 작은 떡갈나무 한 그루가 서 있어 '오야코'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야코는 일본어로 '부모와 자식'이란 뜻이다. 한겨울 눈보라와 여름의 비바람에도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힘든 때일수록 서로를 보듬으며 힘을 주는 가족과 닮아 감동을 준다. ◇켄과 메리 나무 목가적인 풍경을 음미하며 도로를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큰 나무. 들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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