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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경기소식] 영남 옛길 용인구간 탐방...(수원=연합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경기 옛길 영남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자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 옛길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탐방은 영남길 6구간인 독성교에서 출발해 마을 길을 따라 내동마을 연꽃단지까지 걸으며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생태 및 마을 풍수, 걷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도는 문화재단은 조선 시대 실학자 신경준(申景濬·1712∼1781)이 1770년 집필한 역사지리서 '도로고'(道路考)를 기반으로 도내 13개 시·군의 3개 옛길(삼남·의주·영남길)을 복원했다. 삼남길은 과천시 인덕원옛터에서 평택시 안성천교까지, 의주길은 고양시 삼송역에서 임진각까지, 영남길은 성남시 청계산 옛골에서 이천시 어재연 장군 생가까지 이어진다. 경기도 7월 26∼27일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수원=연합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26∼2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보 보안을 주제로 해커톤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를 뜻한다. 참가 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하거나 거주하는 기업과 일반인, 대학생,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0여개 팀 100여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IoT(사물인터넷) 기기 보안 위협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기업, 일반(대학생 포함), 고등학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기업 부문은 제품화 지원금으로 총 4천만원을 지원하고, 일반과 고등학생 부문은 총 1천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는 7월 5일까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해 관광지 4곳 정부 '열린 관광지...가야테마파크·낙동강레일파크 등…12억 지원, 노약자·장애인 접근성 개선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는 지역 4대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 등이다. 앞으로 이곳은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에 총 12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조만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한 정부는 2022년까지 100곳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작년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군 권역 단위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 13곳이 지원한 결과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개 권역 관광지 24곳으로 최종 결정됐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그동안 장애인 관광 전문가 조언을 받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과 열린 관광지 조성을 고민해왔다"며 "2023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김해에서 열리는 만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940512@yna.co.kr
- 아메리칸항공, 위성 기반 와이파이 서...(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아메리칸항공은 항공기에서 위성 기반 광대역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은 자사가 보유한 700대 이상의 모든 항공기에서 항공업계 최고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하는 위성 기반 광대역 와이파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탑승객은 위성 기반 와이파이를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 파일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고객이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해도 연결 상태와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항공기에서 게이트로 이동 중에도 연결 상태가 유지된다. 탑승객은 개인 휴대장치로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포털을 통해 인터넷 쇼핑, 라이브 TV 시청,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 뮤직과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5천만 곡 이상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또 고객이 기내에서 휴대용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주요 항공기의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여객기에는 핸즈프리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태블릿 홀더도 도입한다. dklim@yna.co.kr
- 여행객이 꼽은 '美최고 관광체험', ...트립어드바이저 "바티칸 박물관 투어에 이어 세계 2위"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건축의 메카' 미국 시카고를 크루즈로 둘러보는 '건축 투어'가 '미국 최고의 관광 체험'으로 손꼽혔다.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최근 공개한 '2019 추천 관광 체험'(Experiences for 2019) 순위에서 '시카고 건축 크루즈'(Chicago Architecture River Cruise)가 미국내 1위, 전세계적으로는 바티칸 시티 박물관 투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트립어드바이저 측은 사이트 이용자들의 리뷰와 평점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시카고 건축 크루즈는 도심을 흐르는 강을 따라 운행하는 배 갑판에 앉아 유명 건축물들을 둘러보고, 시카고 역사를 듣는 관광 코스다. 관광객들은 1973년부터 1998년까지 '세계 최고층' 타이틀을 유지한 윌리스 타워(구 시어스 타워·442m·108층)에서부터 1924년 완공된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리글리 빌딩, 1925년 완공된 신고딕 양식의 트리뷴 타워,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와 시카고 강 교차점에 서있는 현대 양식의 초고층 트럼프 타워(98층·423m)까지 다양한 건축물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시카고 건축 크루즈에 대해 "시카고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바티칸 박물관 투어와 시카고 건축 크루즈에 이은 세계 3위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풍경 관광, 4위는 아이슬란드 실프라 계곡 스노클링, 5위는 라스베이거스 레드락 캐니언 전기 자전거 투어가 차지했다. 이어 6위는 프랑스 파리에서 빈티지 모터사이클 사이드카를 타고 즐기는 이색 시티 투어, 7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 투어, 8위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 정글 그네 타기, 9위 중국 산시성 시안 푸드 투어, 10위 뉴질랜드 카이투나강 화이트워터 래프팅
- 영암군, 꽃과 향기 가득한 '기찬묏길...(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꽃과 향기 가득한 기찬묏길 향기 숲을 조성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월출산 기슭을 따라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으로 조성된 기찬묏길의 숲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월출산 천혜의 비경을 재조명할 수 있는 명품 탐방로로 재조성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동백, 산딸, 산수유, 산벚나무, 목서류 등 꽃과 향기가 가득한 자생수종 위주로 3만 그루를 심었다. 내년부터는 야생화 군락지 등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 산림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 '당신만 몰랐던 대구'…생태관광 홍보...(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지역 자연경관을 담은 홍보영상 12편을 제작했다. '내추럴 대구' 홍보영상은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신천, 하중도 등 자연과 생태를 테마식으로 나눠 담았다. 영상은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www.dtb.or.kr)와 내추럴 대구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9wCGHPA8UrKApxul47qWEA)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 영상을 서울 도심을 달리는 70여대 시내버스 모니터와 명동 메인 쇼핑거리 옥외광고판 등을 통해 소개한다. 국내외 여행사와 파워블로거 등을 활용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심 관광에 집중된 관광 콘텐츠를 시 외곽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생태관광의 무한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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